[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들의 노 메이크업 사진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지난 일본 촬영 중 불거진 외모 종결자를 가리기 위한 '무한도전' 미남 선거 현장, '미남이시네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선거 유세를 하기 위해 말끔하게 꾸미고 등장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들이 타고 다닐 차량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트럭 하단에는 그들이 노 메이크업으로 찍었던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기 때문.
외모 순위의 상위권에 있던 하하, 노홍철 그리고 길의 사진은 그나마 양호했으나, 나머지 멤버들의 사진은 초췌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사진 중 유독 유재석만이 안경을 쓰고 있었고, 이에 멤버들이 항의하자 제작진은 그 사진 뒤에 안경 벗은 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을 달랬다.
안경을 벗고있는 유재석의 사진을 본 다른 멤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결국 유재석은 몰래 매직으로 자신의 눈에 안경을 그려 넣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정준하 배 독후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일본에서의 퀴즈대회에서 당했던 굴욕을 모면할 수 있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