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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블루나눔재단, 스포츠 꿈나무 20명에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22.02.26 09: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사장 배상윤)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블루나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시 논현동 KH그룹 본사에서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장학지원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종옥 KH스포츠단 사장, 고종수 KH스포츠단 부사장, 송대남 KH 필룩스 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초·중·고 유도 꿈나무 10명, 초·중·고 축구 꿈나무 10명, 총 20명으로 각각 1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또는 전국대회 및 시·도 대회 수상경력, 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정했다.    

블루나눔재단의 스포츠 꿈나무 장학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유도 청소년 인재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축구 청소년 인재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블루나눔재단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축구를 포기하지 않도록 특정 스포츠 종목에 지원이 국한된 장학금 규모와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배상윤 이사장(KH그룹 회장)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체육 인재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블루나눔재단과 KH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 지원, 전남 영광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남녀 내복 기증,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군부대·학교 재단에 마스크 기부,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000만원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스포츠 사랑이 남다른 배 회장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 선수에게 지난해 총 5억 원의 포상금과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통 큰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배 회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에게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H그룹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IHQ 빙상팀, 고양 KH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며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사진=KH그룹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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