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현이가 보험 마니아 면모를 뽐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 잘못 가입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보험’의 숨겨진 민낯이 드러난다.
백 만콜을 기록한 보험 쇼호스트부터, 보험 판매왕, 그리고 손해사정사와 보험 전문 기자까지 보험계의 끝판왕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란한 판매의 기술은 물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절대 가입하면 안 되는 보험’의 정체까지 모두 공개했다. 특히 보험영업을 위해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얼마에 거래되는지와 보험 설계사들이 받는 수당의 구체적인 금액까지 공개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MC들 역시 각양각색의 ‘보험 호구 패턴’을 드러낸다. 이현이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보험을 무려 12개나 가입한 ‘보험 마니아’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가입한 보험을 체크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사실까지 뒤늦게 밝혀져 좌절했다.
원조 호구 김용만은 자신의 보험 약관까지 챙겨와 열혈 학생의 면모를 보였지만, 가입한 대부분의 보험이 잘못 가입되었다는 반면교사의 말에 고개를 떨구었고, 녹화가 끝난 후에도 한참을 녹화장을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SBS '호구들의 비밀과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