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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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유기견 입양…딸·아들 사랑 독차지 (동물농장)

기사입력 2022.02.25 10: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동엽이 '동물농장'을 통해 유기견을 입양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신동엽이 입양한 반려견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물농장' MC 신동엽이 최근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어미 개가 낳은 새끼 중 한 마리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 크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반려견은 신동엽 자녀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는 후문.

가족들의 사랑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크림이의 모습과, 강아지 아빠로 변신한 MC 신동엽의 무한 애정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또 '동물농장'에서는 6년째 이유도 모른 채 매일같이 머리채를 잡히며 살고 있다는 혜인 씨의 모습이 공개된다. 겉보기엔 마냥 순하고 예쁘기만 한 푸들 꽁지가 주범이다. 가족 중에서 혜인 씨의 머리카락에만 집착한다는 꽁지는 혜인 씨가 옆에 앉자마자 곧장 머리카락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카락을 물고 늘어지는 꽁지 때문에 산발은 기본, 이제는 탈모까지 걱정이다. 장난감으로 관심을 유도해 봐도, 모자를 써 봐도, 기어코 빈틈을 노려 머리카락을 물고 늘어진다는 꽁지.

혜인 씨의 머리카락을 물고 뜯는 꽁지의 행동이 계속되면서 최근엔 함께 사는 푸들 꽁순이가 꽁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꽁지는 왜 혜인 씨의 머리카락에만 집착하는지, 치유할 수 있을지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이어 축구장 3배 크기의 한 물류 창고에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가 날아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혹시라도 수리부엉이가 잘못될까 노심초사하다 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무려 열흘 가까이 창고에 갇혀 생활하고 있다는 수리부엉이가 열린 문으로 나갈 수있도록 직원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문이 보이는 길목에 먹이 걸어 놓기, 지게차 동원해 생닭 대령, 움직이는 모형 뱀으로 유인해 그물로 포획하기 등. 그러나 수리부엉이는 고공비행을 하거나, 무시하거나, 위에서 꾸벅꾸벅 졸기만 하는 바람에 모든 작전이 허무하게 끝이 났다.

'동물농장' 최초로 시도되는, 드론 구조 작전. 수리부엉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지상 최대 구조작전이 펼쳐진다.

'동물농장'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물농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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