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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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 전미도 시한부 알고 충격→송민지 폭행

기사입력 2022.02.23 22:48 / 기사수정 2022.02.23 23: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송민지에게 신고를 당했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3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을 위해 강선주(송민지)의 뺨을 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주는 정찬영의 레슨실을 찾았고, "언제까지 우리 그이 옆에 있을 거예요? 무슨 말 하는 건지 본인이 더 잘 알죠?"라며 물었다. 정찬영은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 아니에요"라며 해명했고, 강선주는 "당연히 그래야죠. 정찬영 씨. 당신이 내 남편 근처 맴도는 거 이제는 좀 거슬려요. 우리 그이가 뭐 약속한 거 있어요? 이를테면 재산을 좀 떼어준다고 했다든가"라며 추궁했다.

정찬영은 "그런 거 없어요. 진석이 오빠"라며 만류했고, 강선주는 "그렇게 부르지 말아요. 기분 별로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정찬영은 "김진석 대표님 아내분께 부끄러운 일 한 적 없어요. 그러니까 마음 놓으시고 돌아가세요"라며 당부했고, 강선주는 "누가 내 남편 상태 설명하라 그랬어요? 정찬영 당신 대체 뭐냐고요. 이러는 이유가 뭐예요? 당신이 그이 옆에서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는 거 대체 뭐 때문에 당신 둘은 이렇게 붙어 지내면서 당당하게 내 숨통을 조이지? 왜 자꾸 도망쳐요. 당신이 우리 그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뭐냐니까요. 몰라서 내가 조용히 있는 것 같아요? 구질구질하잖아요"라며 독설했다.

강선주는 "남자가 필요하면 가정 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대체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요?"라며 막말을 쏟아냈고, 차미조는 우연히 강선주와 정찬영의 대화를 엿들었다. 앞서 차미조는 정찬영이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차미조는 강선주에게 "뭐? 구질구질? 남자가 필요하면 뭐? 함부로 떠들기 시작한 건 당신 아니야? 당신이 뭔데. 당신이 뭔데 이 사람한테 함부로 막말이냐고. 당신 사과해"라며 분노했다.

강선주는 "나이 먹을 만큼 먹었잖아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피차 남은 인생은 기본은 하고 살자는 말이에요. 남의 남편 옆에 붙어서 평생 이딴 식으로 살 거예요? 나중에 죽을 때 안 쪽팔리겠어요?"라며 다그쳤고, 차미조는 끝내 강선주의 뺨을 때렸다.

강선주는 "당신 이거 책임져야 될 거야"라며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다. 강선주는 "제가 지금 폭행을 당했어요"라며 신고했고, 차미조는 "폭행? 폭행이 뭔지 모르는구나"라며 강선주의 머리채를 잡았다.

결국 강선주는 차미조를 폭행죄로 고소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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