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23 15:16 / 기사수정 2022.02.23 15:23
(엑스포츠뉴스 제주, 김한준 기자) ML 통산 90승을 달성한 투수의 공은 역시 달랐다.
23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 스프링캠프, SSG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하며 구위와 제구를 점검했다.
이반 노바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으며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반 노바는 이듬해 27경기에 선발등판하여 16승 4패 평균자책점 3.70의 활약으로 팀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팀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240경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의 커리어를 쌓았다.
이날 노바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오늘 노바가 80%정도로 가볍게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모든 변화구를 던지지 않았지만, 우타자 상대 투심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변화구들의 움직임이나 제구력이 수준급이었다. 전력투구는 아니었지만 공에 힘이 느껴진 점이 긍정적으로 생각된다."고 노바의 투구를 평가했다.
김원형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반 노바의 투구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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