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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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켈리 일주일 휴식, 추가 확진자 2명도 통영 합류 불발

기사입력 2022.02.23 14:26 / 기사수정 2022.02.23 14:39


(엑스포츠뉴스 통영, 조은혜 기자) 통영에서 2차 캠프를 시작한 LG 트윈스에 인원 변동이 생겼다.

지난 3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LG는 2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의 1차 캠프를 끝내고 23일부터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로 자리를 옮겨 2차 캠프를 시작했다. LG 선수단은 내달 1일 2차 캠프를 마친 뒤 3일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1차 캠프까지 부상자 이탈 없이 캠프를 진행한 LG였지만, 2차 캠프를 앞두고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빠졌다. 통영에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마지막 수비 훈련에서 켈리가 발목에 살짝 자극이 생겨 통영에 내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류 감독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일주일 정도 관리를 하면 괜찮다는 소견을 받았다. 연습경기 등 원래 잡아놓은 계획보다는 늦어지겠지만, 한 턴 정도 미뤄지고 시즌 들어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2명도 통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2일 선수 2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실시해 23일 확진을 받았다.

한편 2군 캠프에 있던 포수 박재욱, 외야수 문성주와 한석현이 1군 캠프로 합류했다. 류지현 감독은 "2군 1차 캠프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 성과가 좋고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추천을 받았다"고 기대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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