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딸이 준 선물에 감동했다.
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명품 지갑을 우리 딸에게 선물 받았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알바해서 엄빠 선물 사느라 돈 다 쓰겠네 ㅠㅠ 올해는 일도 많이 들어오라는 우리 딸의 편지가 힘이 나는군"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진태현이 딸에게 선물받은 명품 지갑을 확인할 수 있다. 애정 어린 내용이 담긴 편지도 함께였다.
진태현의 딸은 "'사랑하는 아버지 생일축하합니다. 요새 우리집을 위해 기도하느라 또 집안일 하느라 고생이 참 많지요. 제가 표현은 정말 안 하지만 우리 가정을 위한 아빠의 마음과 희생, 항상 생각하고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물은 참 많이 늦었지만 부디 이번엔 아빠 마음에 쏙 들길!! 올해는 일도 많이 들어올테니 지갑 사용할 일도 많을 거예요. 우리 아빠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더불어 진태현은 "어쩐지 생일날 조용하길래 얘가 남친이 생겼나 했다. 해외배송이라 오래 걸렸구나. 10년 동안 잘 쓸게. 감동"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성인인 딸을 입양한 바 있다. 현재 박시은은 임신 중이다.
사진 = 진태현 안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