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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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김종민, 누나와 같이 나오면 색다르지 않을까"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2.22 18: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적메이트' 딘딘이 김종민을 섭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들이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좋아도 내 편 싫어도 내 편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호응을 얻고 지난 1월 정규 편성돼 방영 중이다. MC 군단으로 이경규, 김정은, 딘딘, '호적메이트' 개국공신으로 합류한 허재가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22일 진행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딘딘은 "요즘 프로그램이 레귤러(정규 편성)가 되는 게 쉽지 않다. 거의 다 회차가 정해져 있는데 회차가 안 정해진 게 큰 장점이다. 더 보여드릴 게 많지 않나 한다. 정규직이 된 기분이어서 좋았다. 다른 프로는 회차가 단타다. 이건 장투다. 굉장히 좋다"라며 정규 방송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연예계 마당발이다. '호적메이트'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제작진 분들은 강동원 씨 이런 분을 원하겠지만 내 주변에는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설에 나와 같이 방송하는 코요태 김종민 형에게 전화가 왔다. 누나가 있는데 누나가 있는 걸 거의 말을 안 하더라. 그런데 전화가 와서 조카와 통화 좀 해달라는 모습이 새로웠다. 종민이 형이 누나와 같이 나오면 색다른 그림이 아닐까 한다"라고 언급했다.

딘딘은 이경원 PD에게 "어떠신지"라고 물었고 이 PD는 "저희는 좋은데 섭외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딘딘은 "제가요? 매주 만날 때마다 열심히 얘기해보겠다"라며 다짐했다.

조카 바보이기도 한 딘딘은 두 명의 누나, 매형 중 누구와 출연하고 싶은지를 묻자 "작은 누나가 이탈리아에 있다. 코로나 19가 풀리면 가고 싶다. 누나에게도 얘기했는데 너무 긍정적이고 이미 들떠있어 부담이다. 가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 한국에서, 캐나다에서 같이 살 때 누나의 모습은 아는데 이탈리아에서의 모습은 몰라 재밌을 것 같다. 조카가 너무 귀여워서 이 녀석이 이슈를 끌어줄 것 같다. SNS에 니꼴로가 올라오더라"라며 기대했다.

기억에 남는 형제, 자매로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조준현 쌍둥이를 꼽았다. 티격태격 ‘찐’ 호적메이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딘딘은 "모든 출연진이 개성 있다. 위너 진우 씨의 스윗한 모습을 많이 봤는데 가족, 호적메이트와 있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이 나오는 걸 보고 놀랐다. 조둥이 형들을 보는 게 재밌다. 스튜디오에서 VCR만 보는 줄 알고 왔는데 누나가 부득이하게 해외에 있다 보니 자꾸 VCR 촬영에 불려나가더라. 얼마 전에 조둥이 형제 영상에 불려나갔는데 정말 쉬지를 않더라. 이 두 분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자랑스럽다. (아직 못 보여준 모습이) 많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딘딘은 ""호적메이트'를 촬영하고 느낀 게 가족들이 보고 싶어지는 프로가 아닌가 한다. 가족애를 되살리는 프로라고 생각한다. 요즘 방송이 웃고 마는 것보다는 뭔가 남는 게 있으면 좋은데 '호적메이트'가 그렇다. 가족을 떠올리면서 방송을 보면 재밌지 않나 한다.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말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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