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4

일본 지진에 日 앵커, "지금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기사입력 2011.03.11 18:52 / 기사수정 2011.03.11 19: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NHK 앵커의 한 마디 멘트가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1일 오후 2시 45분 일본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강진의 진원지는 산리쿠오키의 오스시카 반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 정도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강진은 하와이, 괌, 대만도 쓰나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대만은 12일 오전 6시경 쓰나미가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일본 NHK 앵커는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지금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며 참담한 지진의 현장을 심금을 울리는 한 마디로 표현했다.

한편, NHK 방송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재난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 제철소, 정유 공장 등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일본 강진 ⓒ NH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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