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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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블랙', 첫 방송 D-1…관전 포인트 공개 '눈길'

기사입력 2022.02.22 10: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채널A가 선보이는 새로운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포스터와 함께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블랙’은 범죄자의 뻔뻔한 변명을 듣고 그 속에 숨겨진 비뚤어진 심리를 꿰뚫어 봄으로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범죄를 예방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범죄 사건 자체가 아닌 범죄자에 포커스를 맞추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모든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전체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의 장진 감독, 범죄자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굳게 느껴지는 배우 최귀화, 그리고 인자한 표정으로 모든 걸 들어줄 것 같지만 날카로운 눈빛을 감추지 않는 권일용 교수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 세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블랙’은 주목해서 보면 좋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았다.

◇범죄자가 말하는 자신의 이야기…그리고 철저한 반박!

‘블랙’은 단순히 그간 알려진 범죄 사건과 그 잔혹성에 대해 재조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시대의 ‘악마’라고 할 수 있는 범죄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데 집중한다. 제작진은 범죄자가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고, 첫 회에서는 범죄자가 옥중에서 직접 쓴 편지의 내용이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일상이나 평소 생활방식, 그리고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과정을 범죄자 스스로 전할 예정이다. 자칫하면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블랙’은 범죄자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변호를 하며 사람들을 속이려 드는지, 그들의 변명에 어떠한 오류가 있는지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박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하여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식으로 노력해야 할지 화두를 던질 전망이다.

◇토크+드라마타이즈 영상+인터뷰…새로운 포맷으로 몰입감 UP!

‘블랙’은 출연자들의 토크만이 아닌, 새로운 포맷들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실제 사건 재연 드라마는 ‘범죄자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되었고, 범죄자가 직접 보낸 편지뿐만 아니라 판결문에 나와 있는 범죄자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범죄자 시점에서 사건의 전말을 따라가기에 그들의 심리와 행동에 집중하게 된다. 범죄자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시청자들은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범죄자에게 속아 넘어갔는지 깨닫게 되며 강렬한 반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당시 사건 담당 형사, 심리학자 등의 인터뷰도 등장한다. 드라마와 토크 그리고 인터뷰까지 새로운 형식의 도입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함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악마’의 민낯 드러낼 최적의 패널! 장진-최귀화-권일용 역대급 조합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예상을 뛰어넘은 패널의 조합이다. 다수의 영화와 연극을 연출한 장진 감독은 다양한 예능에서 놀랄 만한 추리력과 예리한 관찰력을 뽐내왔다. 그런 그가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색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넓힐 예정이다. 연쇄살인범을 포함해 수많은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범죄자들의 실체를 전문적인 해석으로 드러내고, 범죄 현장을 직접 마주했던 경험을 살려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게 돕는다. 여기에 ‘신스틸러’ 배우 최귀화는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범죄자를 관찰하기도 하고,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궁금증과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 사회로부터 격리된 범죄자의 비뚤어진 내면을 추적하는 새로운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는 23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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