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3 20:53 / 기사수정 2007.09.03 20:53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클럽 월드컵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
AC 밀란의 '영원한' 주장 파올로 말디니(37)가 얼마 남지 않은 선수생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말디니는 1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루이스경기장에서 열린 UEFA슈퍼컵 세비야전을 마치고 일본 '스포츠네비'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목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올 겨울 일본에서 열릴 세계 클럽월드컵 우승이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다."(I think only play in japan that's last chance at the player)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우승해보지 못한 대회는 EURO, 월드컵, 그리고 클럽월드컵이다. 이 중 클럽월드컵 우승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 우승의 걸림돌은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20년 이상 밀란에 쏟아부은 열정을 마칠 예정인 말디니. 그가 밀란에서의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올로 말디니 주요 대회 이력
세리에 A 우승 1988, 1992, 1993, 1994, 1996, 1999, 2004.
코파이탈리아 우승 2003.
이탈리아 슈퍼컵 1988, 1992, 1993, 1994, 2005.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로피언컵 포함) 우승 1989, 1990, 1994, 2003, 2007.
UEFA 슈퍼컵 우승 1989, 1990, 1994, 2003, 2007
1990 FIFA 월드컵 3위.
1994 FIFA World Cup 준우승.
Euro 2000 준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창립 100주년 선정 21세기100인의 스타
[사진=말디니 (C) acmil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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