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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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재계약 계획 없다" 英 언론

기사입력 2022.02.21 18: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아직 해리 케인을 붙잡으려 노력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에게 특별한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고 케인이 모든 열쇠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토트넘이 현재까지 케인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하기 위한 계획을 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랫동안 케인을 보유하길 원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공은 케인에게 넘어왔다. 케인이 먼저 움직여야 재계약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여름 전까지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했고 토트넘은 그를 붙잡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를 붙잡았고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어떠한 거래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프리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고 시즌 초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최근 케인이 득점력을 올리기 시작했고 지난 20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경기력과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4경기 17득점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이전에 케인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2년이 남았다. 케인이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이어가려는 모습이 있다.

언론은 "케인은 다음 시즌에 다시 나가려 할 수도 있고 레비 회장의 태도 역시 같을 것이다. 구단이 그를 팔려고 하지 않는다면, FA가 되는 시기를 기다릴 것"이라며 케인의 태도에 따라 토트넘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이 먼저 막대한 주급을 제시하고 미래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케인의 미래에 토트넘은 없을지도 모른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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