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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 자부심 '오너' 문현준 "캐니언, 많이 배우지만 우리가 팀 합이 더 좋아" [인터뷰]

기사입력 2022.02.22 08:17 / 기사수정 2022.02.22 10:3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오너' 문현준이 2라운드 전승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농심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무려 10연승이다. T1은 한 층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선보이며 1위 포스를 뿜어냈다.

특히 정글러 문현준은 3세트에서 리신을 빼앗아오면서 우위를 선점,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심이라는 높은 산을 잘 이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리신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한 문현준. "리신은 나도 좋아하고 자신 있는 픽이다. 높은 티어라고 생각해서 가져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현준은 '캐니언' 김건부와의 맞대결에 "너무 잘하는 선수고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솔킬도 솔킬인데 몰래 숨어서 강타로 뺏고 기분을 안 좋게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오너' 문현준의 인터뷰 전문이다. 

> 농심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승리 소감은?

일단 1라운드를 전승하고 농심이라는 높은 산을 만났는데 잘 이겨서 기분 좋다. 

> '칸나' 김창동이 격리에서 돌아왔는데 만나보니 어땠나?

칸나 선수는 전부터 잘한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잘한다고 느꼈다. 잘하긴 했지만 우리가 더 잘해서 이겼다. 

> 1세트 경기가 길어졌는데 이유는 무엇으로 봤나? 

서로 너무 파밍 성장 위주로 플레이했고 오브젝트 싸움도 잘 안 나왔고 칼같이 빼고 먹고 해서 킬이 잘 안 나왔던 것 같다. 

> 2세트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 패배 원인을 말해준다면? 

다 잡았는데 바텀 3차 타워에서 너무 오버해서 다 잘렸다. 재정비를 했어야 했는데 못했고 바론 먹히면서 주도권 내줬다. 

> 3세트 리신을 골랐는데 빼앗아오는 픽이었나? 

빼앗아오는 것도 맞지만 리신은 나도 좋아하고 자신 있는 픽이다. 높은 티어라고 생각해서 가져오게 됐다. 

> 그렇다면 리신에 대한 오너의 자신감은? 

리신은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리신만큼은 자부심이 있다. 

> 2라운드가 드디어 시작됐다. 2라운드 목표가 있다면?

1라운드 전승했기 때문에 2라운드 전승하고 싶다. 전승이 목표다. 

> 2라운드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팀은? 혹은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일단 둘 다 담원 기아다. 경계되는 것도 만나고 싶은 팀도 담원 기아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정글이 캐니언 선수이다 보니 경기를 하다 보면 내가 성장하는 게 있어서 만나고 싶다. 

> 다음 경기가 담원 기아전이다. 각오는?

너무 잘하는 선수고 많이 배우고 있다. 하지만 팀 합이 우리가 더 좋기 때문에 2대 0승리하고 싶다. 

> '캐니언' 김건부와 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풀어갈 예정인가? 

(그웬에게 죽었을 때) 그때 죽었던 상황을 똑같이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 장면을 맞대응해주고 싶다. 솔킬도 솔킬인데 몰래 숨어서 강타로 뺏고 기분을 안 좋게 해주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지금 1라운드를 전승했고 2라운드 첫 경기도 이겨서 10연승 달성했다. 2라운드 끝날 때까지 전승 하고 싶다. 많은 응원 해줬으면 좋겠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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