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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POG 1위 '캐니언' 김건부 "T1전, 힘들 것 같은데 잘해보겠다" [LCK]

기사입력 2022.02.20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T1전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 연달아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해냈다. 특히 김건부의 활약이 대단했다. 리신으로 상대로 초반부터 흔들면서 정글 캐리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건부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이겨야 3위라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POG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건부 POG 욕심에 대해 "이렇게 빠르게 채울지는 몰랐는데 아직 실감은 안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2대1 첫 승리에 "우리가 3세트만 가면 흥분하고 긴장을 많이해서 3세트 때 많이 졌다. 이번에 이겨서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김건부는 라스칼의 제이스에 "예상하지 않고 밴픽을 했다. 생각을 아예하지 않았다. '어? 제이스 하네. 잘해보자'라고 이야기 나눴다"고 전했다.

2세트 솔로킬을 만든 김건부. "상대가 뺏으면 못 잡는 건에 싸워줘서 잡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세트 미드 말자하를 뽑은 담원 기아. 김건부는 "말자하가 6렙이 되면 르블랑을 카운터 치는 경향도 있고 한타 때 르블랑보다 좋다. 6렙 이후 미드-정글 구도가 잘 풀렸다"고 밝혔다.

김건부는 자주 보여준 정글 그브에 대해선 "스왑 여지가 있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잘만 사용한다면 아직 할만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 T1전 각오로 "T1이 엄청 잘하는 팀이고 힘들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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