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귀포,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SSG 구단은 20일 "추신수는 현재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보강 및 웨이트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한 상황이다. 스로잉을 제외하면 수비 훈련도 가능해 23일부터 서귀포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날씨가 좋은 제주도에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미국에서 지내며 재활을 하다 지난 5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15일부터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스윙을 비롯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4월 개막전 정상 합류가 목표다.
제주도에서는 열흘 남짓 훈련을 하게 된다. SSG 선수단은 내달 3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을 하고, 휴식을 취한 뒤 6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 창원 NC전 등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