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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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오마이걸 정강이를"…신동엽 모함에 '술렁'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0 0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놀토' 신동엽이 오마이걸팀에 가고 싶어하는 태연에게 장난을 쳤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오마이걸과 함께 간식 게임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받쓰 꼴등으로서 벌칙을 받게 된 넉살을 제외한 모두가 갈비를 즐기고 있을 때, '놀토' 최초로 받쓰 곡의 주인공인 오마이걸이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연은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감격했고 붐은 "닮은꼴인 줄 알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 번째 썸띵 뉴는 오마이걸과 함께하는 간식 게임 팀전이었다. 도레미팀과 오마이걸팀으로 나뉘어 간식 게임이 진행된다고 하자 키는 "나는 승희랑 할 거다. 다 필요 없으니까 저기로 가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도레미는 9명인 것에 비해 오마이걸은 5명이었기에 오마이걸의 선택을 받은 두 명이 오마이걸팀으로 가게 됐고, 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며 적극 어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 역시 오마이걸팀에 가고 싶다며 "새로운 집단을 좋아한다"라고 이유를 밝혔고 붐은 "200회 동안 함께했던 팀을 떠나고 오마이걸에게 간다는 거냐"라며 한해에게 눈치를 줬다.

박나래는 "금붕어만 있는 어항에는 금붕어가 빛나지 않는다. 가물치가 가야 금붕어가 빛나는 거다. 오마이걸이 빛나려면 내가 가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오마이걸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태연 또한 오마이걸팀에 가고 싶다고 전하자 신동엽은 "아까 오마이걸이 화장실 앞에서 태연한테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태연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정강이를 차고 있었다"라고 농담을 해 폭소를 안겼다.

오마이걸이 선택한 두 사람은 키와 태연이었다. 간식 게임은 '줄줄이 불러요'로 진행됐고, 한 명씩 '요일'이 들어간 노래를 부르면 되는 거였다. 게임 도중 피오가 거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자 키는 피오를 따라하며 놀렸고, 신동엽은 "노래 못 부르는 걸로 뭐라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피오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도레미팀과 오마이걸팀이 1점씩 가져간 가운데, '줄줄이 말해요' 3라운드는 제목이 한 글자로 이루어진 노래를 맞히는 것이었다. 과열된 분위기 속 효정이 비의 '깡' 가사를 틀리자 태연은 "이리 와"라며 자신의 입술을 깨물어 신동엽의 제보(?)에 힘을 더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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