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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와 비밀 스케이트 데이트…한 바퀴 만에 발각"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9 07: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강남이 이상화와 비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스케이트를 탔다가 정체를 들켰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올림픽 해설로 베이징에 가는 이상화를 위해 류수영에게 양지 해장국 레시피를 전수받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사실 상화 씨가 해설을 하러 베이징에 간다"라고 운을 떼며 "상화 씨가 처음으로 해설을 해 보는 거다. 해설 때문에 처음으로 경기 영상을 모니터 했는데, 모니터 하면서 자주 울더라. 자신이 25년 동안 했던 걸 이제는 중계석에서 보는 거다"라고 알렸다.

강남은 "저희가 서로 바쁘니까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다. 근데 상화 씨가 이제 베이징에 가야 하니까 몸 건강을 지켜주고 싶어서 직접 요리를 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혔고 류수영은 국물 요리인 양지해장국을 추천하며 레시피를 전수했다.

류수영표 양지 해장국을 맛본 강남은 "너무 맛있다. 저랑 같이 살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류수영은 "저도 가정이 있다"라며 강남의 제안을 거절했다. 강남은 포기하지 않고 "제가 여자였으면 형이랑 결혼했을 거다"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제가 안 한다"라며 기겁했다.

강남은 "형은 어떤 운동을 하시냐"라고 물었고 류수영이 "저는 자전거를 탄다. 산에 가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하자 "상화 씨랑 한번 타봐라. 생각보다 빠르다. 비밀 데이트 할 때 놀이공원에서 스케이트를 탔는데 다 가린 상태였는데도 한 바퀴를 돌자마자 사람들이 '이상화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내새킹'이라고 저장해놓은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는 형이 놀러오셨다"라고 알리며 류수영을 바꿔줬다. 류수영은 "별건 아니고 베이징 가시지 않냐. 든든하시라고 양지 해장국 끓여놨으니까 먹고 힘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상화는 "방송 잘 보고 있다. 찰랑이는 앞머리가 잘 어울리시더라. 머릿결 좋으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남은 "다같이 자전거 타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상화가 "자전거 타시냐"라고 묻자 류수영은 "맞다. 시속 27km다. 상화 씨는 30km 될 것 같은데 제가 못 따라갈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화는 반가움을 드러내며 "언제 한번 다같이 가자. 강남이가 너무 못 따라와서 자전거를 같이 탈 멤버가 없다"라고 말했고 강남은 "오빠라고 하다가 운동 얘기 나오니까 강남이라고 한다. 그래도 이해는 한다"라며 황당해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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