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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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선수단 분열 조장에 '분노'..."그만 좀 해"

기사입력 2022.02.17 17:42 / 기사수정 2022.02.17 17:4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수단 분열 조장에 분노를 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굵직한 영입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4위를 넘어 우승을 넘봤다. 그러나 현재 맨유의 상황은 좋지 않다. 승점 43점을 기록해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지만, 3경기를 덜 치른 리그 8위 토트넘 홋스퍼에 승점 7점차로 추격을 받으며 언제든지 순위가 떨어질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 내 불화설까지 나왔다. 독일 언론 빌트의 스포츠국 편집장 크리스티안 포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유 선수단 내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포크는 "래시포드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를 거슬려 하고 있다. 그들은 호날두가 '맨유 정신'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작성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펼쳐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종료 휘슬 이후 터널을 향해 곧바로 이동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등 팀 내 분위기를 망치는 행위를 한다는 비판을 수 차례 받았다.

포크의 보도에 래시포드가 곧바로 부정했다. 래시포드는 공식 SNS를 통해 "이야기를 계속해서 지어내고 있는가? 분열을 조장하지 말아달라"라고 작성했다.

래시포드가 직접 등판하자 포크도 바로 꼬리를 내렸다. 포크는 래시포드의 발언에 "(분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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