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선출 논의' KBO, 18일 2차 이사회 개최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BO가 새로운 총재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연다.

KBO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KBO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안건은 '총재 궐위에 따른 조치 논의'다.

지난 8일 정지택 총재가 사임 소식을 전하며 KBO는 새로운 총재를 선출해야 한다. 정 전 총재는 퇴임사에서 "많은 야구팬들이 프로야구가 되살아 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되찾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철저한 반성과 이에 걸맞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씀 하고 계신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개혁을 주도할 KBO 총재도 새로운 인물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총재직에서 물러나려 한다"라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2021년 1월 KBO 25대 총재에 취임한 정 전 총재는 임기 3년 중 1년 만에 중도 사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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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