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애쉬비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스윙스를 저격했다.
16일 애쉬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한테 사과할 거 있는 거 알죠"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의 계정을 태그한 애쉬비는 "당신이 비밀로 하래서 몇 년 동안 입 닫고 있다가 오늘 차단 풀었으니까 연락처를 알아내든 디엠 하든 하세요"라며 "제발 하이라이트 작업실이나 회사 오지 마세요. 입 닫고 사니까 가마니인 줄 아네. 양심 없으세요?"라고 저격했다.
연이어 애쉬비는 "스윙스랑 소통했고 전혀 타협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떳떳하고 애초에 질질 끌 생각도 없어서 끝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음악 프로듀서 얌모는 스윙스가 곡비 지불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얌모는 "지 앨범에 도와준 프로듀서들도 후려치면서 뭔 진짜를 논해"라며 스윙스가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곡비를 1/3만 주고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윙스는 일반적인 금액과 비슷하거나 높은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다며 얌모가 같은 내용의 폭로를 4년 전에도 했다고 반박했다. 스윙스는 "당사자도 아닌 분이 존재하지도 않은 피해자를 만들어냈다"며 "정의감이라는 가면을 써서 검사 놀이를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애쉬비는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에 출연했다.
사진=애쉬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