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늘(14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1년 9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컴백하는 에이핑크(Apink)와의 인터뷰를 롤링스톤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스페셜 앨범 ‘Horn’의 타이틀곡 ‘Dilemma’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이 노래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무게가 두 가지의 갈래로 집중되어 집어 들기 힘든 상황들이 있겠지만, 함께 두 가지의 뿔 사이로 빠져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핑크의 리더 초롱 은 롤링스톤 코리아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에이핑크 가 작년에 10주년 을 맞았다. 매년 내는 앨범이지만 이번에는 10년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좀 더 스페셜한 앨범을 준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작년에 진행한 10주년 팬미팅에 대해서 막내 하영은 “정말 오랜만에 팬들의 얼굴을 보고 교감할 수 있었다. 팬들의 얼굴을 보고 한 분 한 분 느끼고 왔다. 집에 돌아오고 난 뒤에 공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도 들더라. 물론 무대도 열심히 하고 왔지만 뭔가 팬들에게 받기만 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하영은 “오랜만에 우리를 본 팬들이 즐거운 게 아니라, 오랜만에 팬들을 본 내가 즐겼었다”라고 덧붙였다.
팬미팅에서 오랜만에 부른 에이핑크의 데뷔곡 ‘몰라요’ 무대 소감에 대해 멤버 남주는 “10주년 기념 팬미팅이었던 만큼 팬들과 함께 데뷔 첫 무대를 기념하자는 마음으로 선곡했다. 10대에서 20대로 성장한 만큼 데뷔 초 때보다 덜 상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여전히 무대 할 때는 신인의 느낌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에이핑크 멤버들과 지난 10년간 활동하면서 느낀 감정들과 앞으로 에이핑크가 나아가고 싶은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컴백한 에이핑크의 솔직한 이야기는 롤링스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이핑크 완전체 스페셜 앨범 ‘HORN’ 은 2월 14일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에이핑크의 활동 10년을 조명한 '에이핑크 스페셜 무비 : 혼'(Apink SPECIAL MOVIE: HORN)이 오는 23일부터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에이핑크, JK어뮤즈먼트, 롤링스톤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