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EDM 아티스트이자 팝아티스트로 활동중인 배드보스가 남다른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드보스는 14일 "대표작인 팝아트 고흐와 고갱이 1500만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팝아트 고흐는 평생 지독한 가난과 정신병에 시달렸으며 살아 생전 그림 한점 팔지 못하고 물감 살돈도 없이 가난했던 천재 화가 반고흐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명품 옷을 선물한 작품이며 팝아트 고갱은 허세와 오만으로 가득찬 그의 내면을 위트있게 풍자한 작품이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해 첫 개인전에서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으로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냄과 동시에 작품 판매가 2000만원을 기록해 신인 작가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어 작품 판매가 2000만원 전액을 기부하여 주위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밖에도 한국 최초로 팝아트 달마를 선보여 통도사, 봉은사, 조계사에도 소장되어지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배드보스는 EDM 아티스트이자 드라마 음악감독 및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오! 삼광빌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작사, 작곡한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동상을 수상해 글로벌 작가로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사진=배드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