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2시즌에 입을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포항은 11일 2022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홈과 원정, 그리고 골키퍼 유니폼을 차례로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전통의 검은색과 빨간색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제작됐다. 구단은 "철의 탄생을 포항스틸러스 정통 검빨 스트라이프에 녹였습니다. 스틸러스의 탄생을 모티브로 강렬한 레드의 쇳물과 단단하고 견고한 블랙의 강철을 표현하였으며, 포항의 화끈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상징합니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구단은 "약 1,500도가 넘는 뜨거운 용광로에서 제작된 강철을 단번에 식힐만큼 차갑고 거대한 동해안의 파도를 표현하였습니다. 원정 경기 시 높은 파도가 상대의 수비진을 집어 삼키는 의미를 부여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 킷은 민트색과 코르도반 색상 유니폼으로 제작됐다. 포항은 11일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포항스틸러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