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연예

"불륜→낙태비 협박"…애꿎은 '88년생 3인조 걸그룹'만 [종합]

기사입력 2022.02.11 20:50 / 기사수정 2022.02.11 22:2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99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가 불륜, 임신, 낙태를 저질렀다는 폭로에 애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5일 네이트판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 나서 낙태까지 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B씨는 결혼한 지 3개월 된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예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아챈 B씨는 "상대 여자(A씨)가 연예인이고 임신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A씨가 낙태비를 요구하며 "주지 않으면 아이를 낳아서 양육비를 꼬박꼬박 받겠다"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편은 A씨와 대학병원에서 낙태를 하고 정리했다며 다시 B씨를 찾아왔다고. B씨는 대학병원에서 낙태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납득하지 못 하고 있다.

이미 신뢰가 깨진 B씨는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자신의 앞으로 남아있는 빚을 해결해 준다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B씨는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며 이혼 상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B씨의 글은 삭제됐다. B씨는 한 매체에 제보를 해놓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으나, 아무런 증거를 덧붙이지 않아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자 네티즌들은 A씨를 찾기에 나섰다. 1988년생 3인조 걸그룹 출신이라고 A씨가 간접적으로 언급되자, 과거 활동했던 애꿎은 3인조 걸그룹 출신 1988년생 여자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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