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일’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인생작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내일’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과, 그 안에 소속된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 계약직 신입사원 최준웅(로운),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이수혁), 위기관리팀 대리 임륭구(윤지온)의 면면을 담았다.
영상은 강물에 빠진 최준웅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 든 저승사자 구련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다. 이어 저승사자 구련이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 상태가 된 최준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최고의 근무환경을 자랑하는 주마등 영상팀부터 박중길을 필두로 한 최고 엘리트코스 인도관리팀, 구련과 임륭구가 속한 위기관리팀이 차례로 소개돼 흥미를 자극한다. 더욱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을 살려”라는 구련의 대사와 함께 죽은 사람을 인도하는 저승사자의 이미지를 뒤집는 죽으려는 사람을 살리는 위기관리팀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인터뷰와 함께 촬영 현장 메이킹을 담았다.
김희선은 “핑크 헤어스타일부터, 옷 입는 것까지 센 언니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가깝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해 극 중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동시에 서로의 귀에 핫팩을 대어주며 서로를 챙기고, 촬영 쉬는 시간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면면이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2022년 3월 중 첫 방송한다. ‘내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11일 오후 1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되는 ‘2022 MBC 드라마 프리미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