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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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주장 '데프트' 김혁규 "제리, 반쯤 죽여놨는데 되살아나…기분 나빴다" [LCK]

기사입력 2022.02.10 00: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2군 선수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DRX 대 KT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RX는 1, 2군을 모두 출전시키면서 KT를 제압,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DRX는 2세트를 내줬음에도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연승을 쌓아나갔다.

김혁규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팀원들이 아프기도 했고 2군 선수들이 급하게 올라왔는데 잘해줘서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세트 신예선수들의 활약상에 "지더라도 각자 보여줄 것만 보여주자고 말했는데 애들이 경기 들어가니깐 너무 잘했다"고 털어놨다. 

김혁규는 제리를 풀어준 이유에 대해 "경기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는데 세나가 준비 과정에서 괜찮았다. 그래서 픽했다. 그런데 게임 초반 분명히 반쯤 죽여놨는데 다시 되살아났다. 기분이 나빴다. 이제 연습도 제대로 하고 해서 충분히 제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승률 높은 징크스 픽과 관련 "하면 이기니깐 픽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전에 대해 "2군 선수들이 연달아 대회해서 힘들었을텐데 고마웠고 한화생명전도 잘해서 꼭 기세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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