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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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징크스는 못막지' DRX, 2대1로 KT 격파…'3위 입성' [LCK]

기사입력 2022.02.09 23:2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3위로 점프했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DRX 대 KT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아리아' 이가을,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3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KT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제이스, 신짜오, 트페, 징크스, 카르마를 픽했다. KT는 레넥톤, 다이애나, 사일러스, 세나, 탐켄치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DRX가 리드했다. DRX는 라인전 주도권을 활용하며 첫 바람용을 빠르게 처치했다. 이어진 첫 전령 타임, KT가 킹겐을 집중공략하며 전령도 가져갔다. 

교전으로 주도권을 잡은 KT는 세 번째 마법 공학 용까지 먹었고 봇 1차까지 날렸다. 반대로 DRX는 상대가 날개를 편 상황에서 미드로 뭉쳐 1차를 파괴했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이어졌고 양 팀은 네 번째 용에서 만나게 됐다. 먼저 칼을 빼든 건 KT였다. KT가 용을 쳤지만 DRX의 포킹에 주저했고 결국 DRX가 용은 물론 한타까지 대승을 거뒀다.

다시 기세를 되찾은 DRX은 봇으로 돌진했고 라스칼을 잡으면서 봇 2차를 파괴했다. DRX는 다섯번째 용을 포기하고 미드 억제기를 터트렸다. 대신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DRX는 31분 경 미드로 밀어붙이면서 한타를 대승,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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