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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실행위, 제9구단 선수지원방안 합의

기사입력 2011.03.09 10:27 / 기사수정 2011.03.09 10:2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가 신규구단(우선협상권자 엔씨소프트)에 선수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과 8개 구단 단장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존 신규구단 지원 방안 외에 신인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에 한하여 특별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실행위원회는 신규 구단 선수 지원 방안으로 "신인 선수 2명 우선 지명 및 2라운드 종료 후 2년간 5명 특별 지명, 외국인 선수는 1군 진입시 4명 등록에 3명 출장(2년간)으로 하고 기존 구단은 3명 등록에 2명 출장, 2013년 종료 후 FA 선수 3명까지 계약 가능(1년간), 구단에 지명되지 않은 상무(6명), 경찰청(9명)에 대해 우선 교섭권을 2년간 부여, 1군 엔트리 2년간 1명 증원, 1군 진입 직전년도 종료 후 보호선수 20명 외 1명 지원하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실행위원회는 2차 드래프트(룰5)에 대해선 "각 구단의 보호선수 50명을 제외한 선수를 대상으로 2년에 한차례 실시하되 구단당 3라운드를 진행하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지명 순서는 신생구단부터 전년도 성적의 역순위로 지명 후 모든 라운드 종료 후 5명 추가 지명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냈다.

이외 범 국민적 차원으로 나서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세계 7대 경관 선정을 위하여 구단이 홈페이지와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하여 협조하기로 하고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30주년 기념 패치를 제작하여 선수단 유니폼에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페어플레이를 위하여 루상에서 상대팀 선수와의 대화를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오늘 실행위원회에는 KBO 이상일 사무총장과 SK 민경삼 단장, 삼성 송삼봉 단장, 두산 김승영 단장, 롯데 배재후 단장, KIA 김조호 단장, LG 백순길 단장, 넥센 조태룡 단장, 한화 윤종화 단장등 실행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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