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8
자유주제

에스파 닝닝, 中 금메달 축하글에 누리꾼 분노

기사입력 2022.02.08 14:4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와우. 오늘 밤 첫 금(메달)을 받았다니 기쁘다"라며 "방금 담임 선생님이 올림픽 우승자 두 선수가 사출동물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영광이다. 운동건아 한 분 한 분 모두 존중할 만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해당 경기는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바다. 당초 중국은 준결승에서 헝가리, 미국, 러시아에 이어 4위로 경주를 마쳤으나 미국과 러시아가 상대팀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 처리되며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

또한 중국 대표팀은 선수 간 터치를 하지 않는 실격 사유의 경기를 펼치고도 결승에 올라 일명 '노터치 금메달'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더군다나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가 조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뒤늦은 레인 변경을 이유로 실격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진 만큼 닝닝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출신 닝닝은 2020년 11월 에스파 디지털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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