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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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료애'...멘디 우승에 첼시 선수들 '축하' 세례

기사입력 2022.02.08 14:20 / 기사수정 2022.02.08 14:2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에두아르 멘디가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세네갈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16번의 대회 참가 끝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사디오 마네도, 모하메드 살라도 아닌 멘디였다. 멘디는 승부차기에서 이집트의 네 번째 키커 모하나드 라쉰의 킥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멘디는 이번 대회에서 첫 두 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에 출전해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멘디는 대회 이후 최고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첼시는 오는 9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클럽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돌아온 멘디에게 첼시 선수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멘디는 우승 직후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첼시 선수들은 모두 멘디를 축하하는 답글을 달았다.

마르코스 알론소는 "왕(The King)"이라는 표현을 써 멘디의 활약을 치켜세웠고, 조르지뉴는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지!"라고 답글을 달았다.

첼시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 또한 "축하한다"라고 짧게 코멘트를 남겼고, 첼시의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에두!!!!"라고 짧게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안토니오 뤼디거,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 등 18명의 동료들이 멘디의 우승을 축하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지난해 FIFA 올해의 골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한 멘디는 네이션스컵까지 우승하며 2022년에도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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