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홍지민, ♥남편과 열혈 운동…"부부싸움 줄어" (홍지민TV)[종합]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남편 도성수와 함께 운동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6일 홍지민의 유튜브 채널 홍지민TV에는 '하루 30분 운동, 다이어트 비법 리얼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함께 운동하는 홍지민과 그의 남편 도성수의 모습이 담겼다. 도성수는 "집사람 때문에 우연찮게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30분 짧은 시간이지만 운동 강도가 쉽지 않다. 30분 동안 쉬지 않고 운동한다는 것이 여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한, 두 시간짜리 운동보다도 30분 안에 모든 것을 다 만족시켜줄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라고 얘기했다. 

도성수는 "제가 디스크가 있어서 똑바로 누워서 자지 못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안아줄 때도 조심스럽게 안았었는데 이제는 침대에 똑바로 누워서 자도 허리가 안 아프다"라고 운동의 장점을 언급했다.

이어 "내 몸이 스스로 조금씩 바뀌어 나간다는 거에 만족감이 크다. 벌크업 된 몸보다는 슬림하고 건강하고 날렵해 보이는 몸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홍지민도 "워킹맘과 육아맘에게 최고의 운동이 될 것 같다. 짧은 시간에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다. 운동을 해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정말 육아도, 일도 즐겁다. 또 다른 놀라운 변화는 노래가 옛날보다 훨씬 잘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지민은 "그게 제일 좋다. 제가 40대 후반부터 성대결절도 오고, 노래가 원 없이 되지 않아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었다. 신기할 정도로 PT 성공을 하고 나서 몸이 좋아졌다.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아가 홍지민은 "부부끼리 운동하는 게 좋은 것가다. 서로 기분이 좋아져서 부부싸움할 일이 줄어든다. 아예 안 싸우진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2006년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한 홍지민은 슬하에 딸 로시, 로라 양을 두고 있다. 앞서 홍지민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몸무게 32㎏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홍지민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