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배도환이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말했다.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배우 배도환이 출연했다.
배도환은 "이 얘긴 다 아시지만, 제가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신고도 안해서 저는 파혼이라고 우기고 있다. 법적으로는 총각이다"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연애는 해 본지 5~6년 된 것 같다. 얼마 전에 선을 봤는데, 코로나19라서 마스크를 쓰고 일정 거리를 둬야 하니까 밥을 먹어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커피를 먹어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그래서, 서너번 만나다가 헤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배도환의 말을 듣던 김국진은 "인생의 인연을 만나려면 먼저 건강해야 하지 않나. 걱정되는 건강 문제가 있나"라고 물었고, 배도환은 "제가 위염을 앓은 지 39년이 됐다. 20대에 연극을 하다 그 시절에 소주를 하루에 거의 한 병씩 먹었다 28일을 먹었더니 위장이 완전히 망가지더라. 그때부터 위염이 생기더니 지금까지도 이러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