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에 악플로 힘들어하는 SNS 스타가 등장한다.
8일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3회에서는 SNS 팔로워 약 37만명에 달하는 유명인 모녀, 추세라&오승연이 등장한다. 두 사람의 등장에 국민할매 트리오는 자매인지 걸그룹 멤버들인지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에 엄마 추세라는 “우린 모녀 사이이고, 제가 49살 엄마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강동안 엄마의 등장에 박정수는 놀라며 “기분이 언짢네요. 왜 이리 젊어요?”라며 질투심을 내비쳤다. 김영옥도 “나는 상당히 기분 나빠. 어쩌면 좋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엄마 추세라는 “딸이 저 때문에 욕 먹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생긴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재미로 SNS를 시작했지만, 딸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악플의 대상이 된다는 사연에 박정수는 “저런 건 누가 쓰는 거지"라며 분노했다.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에 시달리던 엄마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엄마의 눈물에 딸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악플 대처법을 궁금해하는 추세라, 오승연 모녀에게 박정수는 “우리 중에 악플을 본 사람이 없을 걸? 보는 방법도 모른다. 그래서 안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옥도 “나도 안티가 있다. ‘저 노인네가 왜 저래’라며 막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진격의 할매’ 3회는 8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채널S '진격의 할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