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SBS가 2022년 1월에도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022년 1월 오후 9시를 전후로 한 프라임 시간대 및 전 시간대에서 20세부터 49세까지의 개인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프라임 시간대 2049 시청률은 SBS가 2.2%로 1위로 유일하게 2%를 넘었고, 그 뒤를 이어 MBC가 1.8%로 2위, KBS2가 1.7%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4%의 tvN이었다. 프로그램으로도 전체 프로그램 대상 TOP20에 SBS는 7개의 프로그램(미운 우리 새끼 다시 쓰는 육아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골 때리는 그녀들, 영화 싱크홀, 런닝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 해 우리는) 등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리스트에 올렸다. 2049시청률은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 사이 남녀의 시청률로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그 해 우리는'으로 SBS 홀릭
매번 다양하고 폭넓은 소재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SBS는 이번에도 섬세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그와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범죄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시청자들에게 SBS 홀릭을 선사했다.
꿈도 사랑도 모두 지켜낸 '웅연수(최웅·국연수)' 커플의 두 번째 로맨스와 드라마에 등장한 모든 청춘들의 아름다운 성장기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벅착 설렘과 뭉클함을 선사하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에게 호평받으며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역시 김남길과 진선규의 압도적 존재감과 현실감 가득하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첫 방부터 극찬을 받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 구관이 명관 '미우새'와 '런닝맨'의 활약으로 주말 시청자 채널 고정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런닝맨’, ‘집사부일체’ 역시 ‘구관이 명관’임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매회 출연진 간 환상의 케미와 폭소를 자아내며 최고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진정한 사부들의 모습을 무겁지 않게 그러나 진정성 있게 전달함으로써 주말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담당하고 있다. 화제성과 함께 시청률 역시 전 프로그램 대상 2049 시청률 TOP20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 '골때녀'와 '꼬꼬무' 시청자와 나누는 진심
벌써 론칭한지 1년이 훌쩍 넘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매회 신선한 활력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과 참신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이 평일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사진=SBS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