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네오플라이의 5년 간의 블록체인 노하우가 담긴 오픈플랫폼 ‘네오핀’이 드디어 나왔다.
3일 네오위즈홀딩스(대표 오승헌)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대표 오승헌)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의 모바일 앱(APP)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오핀의 핵심 비전은 ‘연결’과 ‘확장’이다. 가상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NFT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1분기 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2분기 내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지갑 기능은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 락업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상이하게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시 보상 이율 외에 ‘NPT(네오핀 토큰)’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역시 NPT를 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신뢰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에 맞춰 고객확인제도(Know-Your-Customer, KYC)를 도입했으며,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거래소에서 네오핀 지갑으로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네오플라이는 지난 5년 동안 ‘엔블록스(nBlocks)',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EOSeoul’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했다.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최적화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네오플라이 오승헌 대표는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nBlocks)',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EOSeoul’ 등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오플라이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