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9
사회

근로 시간, 내년까지 '연 160시간' 단축

기사입력 2011.03.08 10:22 / 기사수정 2011.03.08 10: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111시간이었던 근로시간이 내년부터 160시간 줄어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공표하며 내년부터 실시될 단계적 근로시간 단축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심일터, 공정일터, 신바람일터, 상생일터 4개 부문으로 세분화돼 노동정책실 중심으로 진행되며 근로 조건 개선, 근로자 건강 증진 및 사고예방 등이 포함된다.
 
노동부는 현재 연간 근로시간인 2111시간을 내년 1950시간, 2020년에는 1800시간대로 낮춘다는 방침으로 이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중 유일하게 연간 2000시간을 넘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간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오는 7월 1일부터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도입되는 주 40시간 근무제에 발맞춰 근로시간 단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각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근로시간 감독 기동반을 가동해 중소 및 영세기업 대상 노무관리 개선에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 박재완 장관은 "향후 좋은 일터 인증제를 도입해서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겠다"며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더 많은 근로자가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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