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진격의 할매’가 할매들의 멘탈을 털어버린 ‘어나더 레벨’의 게스트들을 선보인다. 더욱 매워진 할매들의 입담은 물론, 기상천외한 고민과 사연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2월 1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 2회 예고편에는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은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MC 김영옥조차 “너무 이상해...”라며 고개를 내젓고, 나문희가 “정신은 멀쩡해요?”라고 묻는 모습은 이날 충격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을 예고한다.
우선 거구의 남성 게스트를 보고 박정수는 “140kg 정도 될 것 같은데?”라고 묻지만, 그는 뜻밖에도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다이어트 체육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평균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라고 답해 할매 MC들이 “오 마이 갓”을 외치게 했다.
이어 ‘센 언니’ 포스를 풍기는 또다른 게스트가 “똑같은 와인을 50병, 100병씩 사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아 할매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한편, “능력 있는 여자분을 사귀고 싶다”며 찾아온 마지막 게스트는 “본인은 능력이 되나?”라는 박정수의 질문에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데, 시청자가 5명 정도...”라고 답해 할매들을 기막히게 만들었다.
김영옥은 ‘시청자 5명남’을 향해 속이 부글부글 끓는 듯 “됐어, 이제...나가!”라고 외쳤고, 모든 게스트들이 떠난 뒤 나문희 박정수를 향해 “우리가 미치는 거 아냐?”라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진격의 할매' 2회는 2월 1일 오후 8시 50분 채널S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