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이찬원이 동안 연예인으로 서정희와 이치현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80년대 명품 보컬리스트 이치현과 최성수가 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찬원은 "제가 연예인 중 최강 동안을 꼽으라면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서정희 선배님, 남자 선배님은 바로 이치현 선배님"이라며 이치현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치현 선배님 나이 한 번 검색해보시라. 아마 다들 깜짝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수는 1960년, 이치현은 1955년생이다.
옆에서 이를 보던 MC 김준현은 "그러면 우리 최성수 선배님이 뭐가 되냐"고 농담을 던졌고, 최성수는 "아니다. (이치현을) 진짜로 고등학생 때부터 봤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러자 김준현은 "두 분이 평소 많이 티격태격하지만 40년이 넘는 찐우정을 자랑하는 하모니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후 이치현과 최성수는 환상의 하모니로 여유로운 무대를 완성했으나 아쉽게도 해당 라운드 승자는 황치열로 결정됐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