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터키 전지훈련에서 실험했던 투톱 전술이 레바논 전에 활용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수비를 지킨다. 3선에 황인범과 정우영이 나서고 2선엔 이재성과 권창훈, 최전방에 황의조와 조규성이 출격한다.
벤투 감독은 몰도바전에서 활용한 투톱 전술을 레바논전에 꺼내들며 승부수를 띄웠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황의조가 지난 10월 A매치 이후 대표팀에 복귀해 득점포 재 가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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