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구 FC 정승원이 개인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정승원은 26일(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4초의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정승원은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정승원입니다. 제 향후 거취와 관련된 중대한 발표를 제 채널을 통해 공식 발표를 드리고자 합니다. 내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6년 대구FC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시작한 정승원은 2018년부터 대구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정승원은 잘생긴 외모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참가한 정승원은 2021시즌에도 대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봉 협상에 관해 정승원과 대구의 마찰이 빚어졌다.
또, 지난해 11월 K리그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0-5로 대패한 이후,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행위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정승원 공식 유튜브 캡쳐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