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신혼 부부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26일 오후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형 오늘 디저트 가게에서 비싼 디저트 42초만에 다 먹었다가 4시간 20분째 혼나고 있어.."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형이 삐쳐서 하는 말이 아니라 너흰 앞으로 비싼 디저트 먹을땐 서로 예쁜 사진을 찍어주며 한 숟갈.. 요즘 패션 트랜드를 이야기 하며 한 숟갈.. 이런 식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끌면서 2월 8일까지 먹어라…"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씨와 함께 한 골목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행복감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표정과는 전혀 다른 글이 올라와 모두를 웃게 했다.
조유리씨는 "다 먹자마자 직원분이 시럽 가져다 주시는데 민망해서 원.."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한 네티즌은 "형 카레를 그렇게 먹어봐"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3세가 되는 김재우는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씨와 결혼했다.
사진=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