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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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플리마켓에서 옷 팔아 1000만원 수익…전액 기부" (국민영수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7 07: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민영수증' 황보가 플리마켓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음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는 가수 겸 사업가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날 황보는 "화장품이랑 패션 사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모아서 빚도 갚고 부모님 집도 해드리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를 위해 살고 있다. 그렇게 산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적금은 당연히 하고 있다"면서 "20대 때부터 매달 10만원 씩 넣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황당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20년 동안 10만원 씩 모았으면 2400만원"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와 함께 주식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예전에 황보 집에 놀러갔었다. 방문을 열었더니 옷이 있더라. 다른 방문을 열었더니 신발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가 자는 방인가보다' 해서 문을 열었더니 또 옷이 있더라"면서 "방에 다 옷이 있고 본인 잠자리가 없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보는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방 한 칸이 줄었는데, 짐이 그대로였다. 얼마나 양이 많았겠느냐"면서 "2년 전에 플리마켓 하면서 싹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보는 "플리마켓해서 1000만원 벌었다"고 덧붙였는데, 송은이는 "하루에 10년 치 적금을 모았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김숙은 "1000만원 어치 팔았다는 건 가져온 옷이 1억원 어치라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황보는 "그랬을 수도 있다"고 당황해했다. 이에 김숙은 "뭘 자기를 위해 안 썼다는 거냐"고 분개했는데, 황보는 "그 돈 전부 기부했다"고 당당함을 드러냈다.

사진= '국민영수증'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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