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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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내가 너무 일찍…" 결혼생활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1.03.07 08:37 / 기사수정 2011.03.07 08:3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이휘재가 결혼생활의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권태기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이휘재가 불쑥 끼어들며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며 말문을 열었다.

이휘재는 "주로 새벽에 일이 끝나는 직업이라 생활 리듬이 새벽 3~4시에 자도록 맞춰져 있다"면서 "그런데 아내는 밤 10시면 취침을 한다. 아내가 9시쯤 졸립다는 신호를 보내면 너무 괴롭다. 나는 잠이 안 오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청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게 왜 힘드냐. 아내를 재우고 나오면 되지 않냐" "들어가서 잠깐 자는 척 하다가 아내가 잠들면 나와"라고 조언했다. 특히 조형기는 자는 척을 어떻게 하냐는 이휘재의 시큰둥한 반응에 "왜 못하냐. 나는 죽은 척도 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경림은 권태기를 언제 겪었냐는 질문에 "아기 낳고 산후 우울증이 왔다. 별일 아닌데 섭섭하고 눈물이 나길래 남편에게 우울증이라고 했더니 자기가 못 알아채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서로를 인정한 후부터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반면 결혼 5년차 주영훈은 "나는 지금도 아내(이윤미)가 외출하면 보고 싶다"라고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사진=이휘재 ⓒ MBC '세바퀴'방송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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