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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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정상빈, '황선홍호' 제외 이유

기사입력 2022.01.24 16:51 / 기사수정 2022.01.24 16:5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정상빈과 김세윤이 황선홍호에서 일찍 제외됐다.

KFA(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에서 정상빈(수원)과 김세윤(경남)이 소집 해제됐다. 김세윤은 부상으로, 정상빈은 소속 구단의 요청으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2002년 생의 정상빈은 지난 시즌 K리그에 데뷔했으며,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유망주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수원 소속으로 K리그 28경기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는 등 신인 선수의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다.

정상빈은 인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U-23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호는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2연패를 노리고 있다.

U-23 대표팀은 이를 대비해 10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에서 겨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에는 선수 28명이 참가하며 전원 K리거들로 구성돼 있다.

정상빈도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정상빈의 유럽 진출설이 떠올랐는데, 지난 23일 황희찬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정상빈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사진=KFA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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