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지략 대결' 토트넘, 첼시와 0-0 동률 (전반종료)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과 첼시의 치열한 런던더비가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의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백4를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라이언 세세뇽,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가 나섰다.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전방 투톱에 배치되어 첼시의 골문을 정조준했다.

반면, 첼시는 4-1-4-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케파 골키퍼를 비롯하여 말랑 사르,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백4를 구축했다. 조르지뉴가 원볼란치를 맡았고, 2선에는 마테오 코바시치, 메이슨 마운트, 하킴 지예흐, 허드슨 오도이가 배치됐다. 전방 원톱은 로멜루 루카쿠가 선택을 받았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11분 지예흐가 좌측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요리스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에 가로막혔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13분 윙크스가 첼시의 중원을 허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케파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32분 첼시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지예흐, 마운트가 토트넘의 좌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생성했고, 이를 루카쿠가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헛발질이 나오며 무위에 그쳤다.

37분 토트넘도 기회를 맞이했다. 세세뇽이 첼시의 우측 측면을 뚫어낸데 이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그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