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2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왕지원은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박종석과 결혼한다.
왕지원은 2012년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굿 닥터', '상속자들', '로맨스가 필요해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해왔다.
배우 활동 전에는 발레리나로 활약했다. 그는 영국 로열 발레학교,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을 거친 발레리나 출신. 현재 발레학원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예비남편인 박종석과도 '발레'로 인연을 맺었다.
박종석은 1988년생인 왕지원보다 3살 연하인 1991년생. 그는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 발레단, 미국 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발레리노로 활약했다. 현재 국립발레단 소속 수석무용수다.
엑스포츠뉴스의 보도 이후 왕지원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왕지원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월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왕지원은 결혼 준비와 동시에 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