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노정의가 ‘정변의 아이콘’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노정의가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선을 섬세히 그려낸 연기로 사랑의 성장통을 겪게 된 ‘엔제이’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정상 아이돌이라는 설정에 걸맞은 완벽한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 조합으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매회 화려한 비주얼로 팬심을 저격하고 있는 노정의. 그의 비주얼이 빛을 발한 순간을 모아봤다.
먼저 노정의는 첫 등장부터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준 금발 머리로 시선을 끄는가 하면, 오대오 가르마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넘사벽 아우라를 뿜어냈다. 엔제이의 도도한 말투, 눈빛과 함께 시크한 재킷으로 ‘아이돌 그 자체’의 비주얼을 완성한 노정의는 ‘최웅 바라기’로 활약했던 순간에는 밝은 계열의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며 사랑에 빠진 엔제이의 러블리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인간 엔제이’의 상처 입은 내면을 드러냈던 회차에선 수수한 모습으로 변화를 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와 바쁜 스케줄에 지쳐버린 엔제이의 공허한 심정은 순백색의 재킷 스타일링과 눈빛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노정의의 열연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처럼 노정의는 연기면 연기, 스타일링이면 스타일링, 무엇 하나 놓지 않는 디테일함으로 엔제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 연기를 선보인 노정의는 성숙한 매력과 화사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 연말에 진행됐던 시상식들에서는 화려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며 ‘정변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노정의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종영을 앞둔 ‘그 해 우리는’ 속 엔제이의 성장기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