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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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강다니엘 손잡은 이유? "유능한 직원 많더라" [종합]

기사입력 2022.01.18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팀 해체 후 강다니엘의 소속사와 동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유주(YUJU)의 첫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유주는 홀로서기에 나서는 소감, 그리고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번 앨범에는 유주가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동안 꾸준히 습작해온 곡들을 첫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유주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겪었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는 소감과 함께, 자신이 참여한 부분이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드러냈다.

유주는 팀이 해체된 후 지난해 9월 강다니엘이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커넥트와 손을 잡은 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유주에게는 이와 관련한 질문들도 이어졌다.

커넥트 엔터와 동행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묻자 유주는 "커넥트는 유능한 직원분들이 많이 계신 회사다. 곡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제 의견을 체크하면서 진행을 잘 해주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다니엘에 대해서는 "강다니엘 씨는 제가 데뷔하기 전 응원의 메시지를 주기도 했다"며 "하나의 에피소드를 전하자면, 작년에 강다니엘 씨가 회사에서 생방송을 하는 중에 연습실에 있던 제 곡이 유출이 될 뻔한 적이 있는데 신속하게 대처를 해주셨다. 다시 한번 그때를 떠올리며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주는 "커넥트에 들어와서 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릴 때, 솔직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약속 지키고 싶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과정에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담으려고 시도를 많이 했다"며 이번 앨범으로 '솔직한 음악'을 보여주고자 했음을 밝혔다.

그는 "다양한 보컬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그동안 파워풀한 보컬로 어필을 많이 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절제된 고음, 가사 전달에 집중했다"고 그룹 활동 때와는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끝으로 유주는 "나의 영혼을 담아 향기가 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 생각했다. '제 음악 안에서는 최대한 솔직해져 보자'해서 이 부분이 거침없는 매력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 작업했을 때처럼 앞으로도 나를 담아내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조금씩 꾸준히 쓰고 기록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자아냈다.

한편, 유주의 첫번째 솔로 앨범 'REC.'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놀이(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으로, 팝사운드에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시켜 유주만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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