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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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허무한 느낌"…유주, 작사 비화 들으니 더 궁금한 '놀이' [종합]

기사입력 2022.01.18 16:09 / 기사수정 2022.01.18 16:0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솔로 데뷔 타이틀곡 '놀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유주(YUJU)의 첫 솔로 앨범 'REC.'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유주가 속했던 여자친구는 지난해 5월 쏘스뮤직과 계약을 종료하며 팀을 해체했다. 이번 앨범 'REC.'는 유주가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 인생 2막을 여는 첫 페이지다. 

여자친구 멤버 중 개인 활동의 첫 번째 신호탄을 쏘게 된 유주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겪었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 많은 부분에 제가 참여를 한 부분이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유주는 "모든 녹음과 녹화가 시작할 때 빨간 불빛이 켜지지 않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긴장감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유주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하기도. 

이와 관련해 그는 "(새 소속사) 커넥트에 들어와서 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릴 때, 솔직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약속 지키고 싶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과정에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담으려고 시도를 많이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타이틀곡 '놀이(Play)'에 대해서는 "경쾌한 반주와 애절한 가사가 상극의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곡"이라고 이야기했다. 

작사에도 참여한 유주에게 어떤 메시지 담고 싶었는지를 묻자 "놀이라는 단어가 장난스럽고 유쾌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 대입했을때는 가볍고 허무하다는 느낌이더라. 그 반대되는 느낌을 잘 조절을 했다. 또 가사에는 '척'을 하려고 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성 팝 트랙인 '놀이(Play)'에 가야금 연주가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곡 작업을 할 때, 물건에 비유를 하자면 한정판같은 느낌의 곡을 작업하고 싶었다. 사용이 많이 되지 않은 악기 소리 조합을 생각하던 중 가야금 사운드가 떠올랐다. 신선한 곡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주의 첫번째 솔로 앨범 'REC.'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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